수지 악플러 잡고보니 30대 유부녀…"남편이 좋아해서 질투심에"
수지 악플러 잡고보니 30대 유부녀…"남편이 좋아해서 질투심에"
  • 온라인 편집부
  • 승인 2014.12.02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찰,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

▲ 수지 악플러 잡고보니 30대 유부녀…"남편이 좋아해서 질투심에"

걸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에게 악성글을 남긴 누리꾼이 덜미를 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수지(본명 배수지·21)에게 악성글을 남긴 30대 회사원 A(여)씨를 모욕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지난달 26일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월 트위터를 통해 수지에게 "재수없는 인간아, 교통사고 나서 죽어버려라", "연예계에서 추방되라" 등의 악성글을 5차례에 걸쳐 남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수지는 "제가 죽었으면 좋겠군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A씨는 경찰에서 "남편이 수지를 너무 좋아해 질투심 때문에 글을 적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선처 등의 고려는 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