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마니산 개천대축제 개최
강화, 마니산 개천대축제 개최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4.09.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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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5일… 단군대제·칠선녀 성무 등

[신아일보=강화/백경현 기자] 인천시 강화군은 개천대축제와 군민한마당의 장으로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강화공설운동장과 마니산 일원에서 ‘2014 제7회 강화마니산 개천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강화 개천대축제의 전야제는 다음달 2일 강화공설운동장에서 개막축하공연으로 진행하며 풍물놀이와 강화군립합창단 공연, 칠선녀 성무, OBS 특집 공개방송 및 초청가수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 다채롭게 개최한다.

개천절인 3일에는 마니산 참성단에서, ‘개천대제’를 봉행하며 마니산 상설공연장에서는 단군대제 봉행, 제2회 강화 전국 국악 경연대회, 학생사생대회를 진행한다.

또 4일에는 용두레질 소리, 청소년 밴드 페스티벌, 인디밴드 ‘사운드박스’ 콘서트, 5일에는 ‘국학기공’ 시범공연 및 지역예술단체 공연을 진행한다.

아울러 축제기간 동안 강화 특산품 경매 이벤트, 농수특산물 판매 장터, 전통 민속놀이, 쑥전·쑥개떡 만들기, 나무곤충 만들기, 화문석만들기, 칠보공예,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캐리커쳐 그리기 등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인천 아시안게임이 성공리에 개최되고 있고 마니산을 찾기에 매우 좋은 계절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가족과 함께 즐기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풍요로운 축제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