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화천서 초등생 2명 물에 휩쓸려 실종
대구 동화천서 초등생 2명 물에 휩쓸려 실종
  • 김상현 기자
  • 승인 2014.08.2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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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 물에 빠지자 다른 한명이 뛰어들어

[신아일보=대구/김상현 기자] 하천에 빠진 형제를 구하러 뛰어든 초등생까지 모두 2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1시29분경 대구시 북구 동변동 동화천 주변에서 이모(10)군과 이모(9)양 남매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사고 당시 이들을 포함한 어린이 4명이 동화천 주변 계단 근처에서 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한 명이 물에 빠지자 다른 한 명이 구하기 위해 하천에 뛰어들었다 실종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119구조대와 함께 하천 하류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