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8월 말까지 '썸머 스플래쉬' 진행
에버랜드, 8월 말까지 '썸머 스플래쉬' 진행
  • 김부귀 기자
  • 승인 2014.06.2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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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래쉬 퍼레이드' 매일 3회 시행
대형 야간 멀티미디어쇼 2개 신규 오픈
▲ 에버랜드는 8월 31일까지 대표 여름축제인 '썸머 스플래쉬'를 진행한다. 사진은 스플래쉬 퍼레이드 모습.

'낮에는 물맞는 재미! 밤에는 빛의 향연!'

[신아일보=용인/김부귀 기자] 에버랜드는 8월 31일까지 대표 여름축제인 '썸머 스플래쉬(Summer Splash)'를 진행한다.

에버랜드의 여름을 책임질 이번 축제는 '스플래쉬(Splash, 물을 뿌린다는 뜻)'라는 축제 이름에 걸맞게 매일 252톤의 물을 뿌리며 더위에 지친 손님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한다.

특히 올해는 '판타스틱 썸머 나이트(Fantastic Summer Night)'라는 축제 컨셉에 맞게 대형 멀티미디어쇼 2개를 새롭게 론칭하고, 신규 테마가든을 조성하는 등 한낮 더위를 피해 저녁 나들이에 나선 많은 고객들을 위해 야간 즐길 거리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 3D 맵핑쇼, 불꽃쇼 등 신규 오픈

먼저 포시즌스 가든에서는 신전 무대를 활용한 압도적 스케일의 3D 맵핑쇼 '아틀란티스 어드벤처'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길이 70미터, 높이 21미터 크기의 대형 신전 건축물에 화려한 맵핑이 정교하게 구현된 '아틀란티스 어드벤처'는 지금껏 보지 못했던 웅장하고 입체적인 영상이 압권인 국내 최초의 대형 상설 맵핑쇼다.

특히 환상의 섬 아틀란티스를 찾아 떠나는 바닷 속 모험을 스토리화하고, 여름 시즌에 맞게 얼음성벽, 해저탐험, 크라켄(몸길이 2.5km의 전설속 북극 바다괴물) 등이 등장하며 시원하고 청량감 있는 영상을 선보인다.

또한 지난 해 여름 박칼린씨가 연출해 큰 인기를 얻었던 멀티미디어 불꽃쇼 '박칼린의 주크박스'가 시즌2로 찾아온다.

◇ 화려한 빛의 정원… 야간 즐길거리 풍성

이번 축제에는 야간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먼저 '별빛 요정의 비밀 정원'은 인간과 요정의 세계를 몽환적으로 그린 셰익스피어 희곡 '한 여름밤의 꿈'을 테마로 가든 곳곳을 '요정 여왕의 성', '요정의 집', '요정 거리' 등으로 구현한 스토리텔링 가든이다.

특히 각종 조명과 LED 전식을 비롯해 특수 소재를 활용해 마법가루, 요정날개 등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국제아동후원단체인 플랜코리아와 함께 '소원의 샘물'을 마련해 개발도상국 아이들의 교복 지원을 위한 모금 활동도 진행한다.

◇ 252t 물 맞는 재미가 펑!펑!

썸머 스플래쉬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스플래쉬 퍼레이드'가 매일 3회씩 펼쳐져, 6대의 플로트와 총 40개의 워터캐논 (물대포)에서 사방으로 분사하는 총 84t의 물줄기가 시원함을 선사한다.

또한 고객이 직접 참여해 퍼레이드 공연단과 펼치는 물총놀이 시간도 있어 즐거운 물놀이를 위해서는 비옷과 물총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에버랜드 상품점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에버랜드는 스플래쉬 퍼레이드와 함께 여름 축제의 시원한 컨셉을 돋보이게 할 조형물들도 선보여 포시즌스 가든에 조성되는 '스플래쉬 가든'에서는 고래, 수초 등 100여 개의 이색 토피어리가 포그(fog)터널, 문어모양 물풍기 등과 어우러져 최고의 포토스팟을 제공한다.

에버랜드는 썸머 스플래쉬 축제 기간 동안 매일 10시까지 야간 개장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