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中企 경기전망 ‘파란불’
부산·울산 中企 경기전망 ‘파란불’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14.04.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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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황전망 97.3… 전월보다 1.1포인트 상승

[신아일보=부산/김삼태 기자] 부산과 울산지역 중소기업들의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본부가 30일 중소제조업체 167곳을 대상으로 5월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97.3으로 4월의 전망치 96.2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업황전망건강도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 이상이면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이하는 그 반대를 나타낸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업황전망건강도지수 96.7을 기록해 앞달보다 1.3포인트 상승했고 울산은 앞달과 같은 수준인 103.1을 기록해 기준치 100을 넘겼다.

공업부문별로는 경공업의 업황전망건강도지수가 93.4, 중화학공업이 101.2를 기록해 중화학공업의 업황기대감이 더욱 높았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이 97.6, 중기업이 96.6을 각각 기록했다.

경기변동 항목별 전망지수도 영업이익(93.2→96.7), 내수판매(95.8→98.5), 자금사정(92.6→94.3),수출(96→97.5), 생산(97.9→98.8), 원자재 조달(101.2→101.8) 등 모든 부문에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