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수면 아래로 완전히 침몰
세월호 수면 아래로 완전히 침몰
  • 온라인 편집부
  • 승인 2014.04.1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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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오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빗솟을 뚫고 구조대들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여객선 세월호가 뱃머리 부분마저 물에 잠겼다.

진도에서 침몰한 세월호가 사고 이후  뱃머리 부분 1m가량만 물 위로 모습을 드러냈지만 18일 오후 부터  물에  완전히 잠긴 상태다.

전날 세월호 선체는 썰물 기준 선수 부분이 약 2~3m 수면에 노출돼 있었고, 비스듬히 뒤집혀 바다 밑에 박혀 약 20~30m 길이로 선체 밑바닥을 드러냈다.

물에 잠긴 점으로 미뤄 선미 부분이 해저 펄에 박힌 채 비스듬히 서 있던 선체가 기울고 있다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해경 경비정이 선수 앞부분에서 10m 부분에 있는 방향 전환용 프로펠러 홈에 밧줄을 매어 놔 위치는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