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이전기업협의회 창립총회 개최
강원도이전기업협의회 창립총회 개최
  • 강원도청/김정호 기자
  • 승인 2014.03.1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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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후 2시 도청 신관회의실서… 27개 기업 대상

[신아일보=강원도청/김정호 기자] 강원도와 도내이전 기업들은 13일 오후 2시 도청 신관소회의실에서 도와 이전기업간의 상생발전 모색을 위해 '강원도이전기업협의회' 창립총회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

강원도이전기업협의회는 최근 5년간 도내로 이전한 기업을 대상으로 구성되며, 우선, 이전기업 중 상시고용인원 50명 이상인 기업(27개)을 대상으로 구성한 후, 협의회가 구성원간 협력 네트워크가 구축되는 등 활성화가 되면 도내 이전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의회 구성은 그간 도내로 이전해 온 기업들간 상호 교류가 적어 동종업종간, 연관기업간 정보교류를 통한 기업활동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해 내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을 도에서 인식하고 이전기업들에게 협의회 구성의 필요성을 제안함에 따라 이루어지게 됐다.

이는 도에서도 기업을 유치하는데 그치지 않고 기업이 이전에서 조기 정착해 성공한 강원도의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이전기업들간 협력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이전기업들과 도와의 소통창구를 만들어 현장에서 생기는 어려움을 적극 듣고 해결 지원해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명이기도 하며, 이전기업이 더 이상 타 시도에 연고한 단순한 외지기업이 아닌 강원도 산업발전을 위한 구심체 역할을 담당 할 진정한 강원도 기업으로 강원도와 함께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일동후디스, 케이디파워, 베리콤, 한국고용정보, 준영상사, 케이티스, 화동뉴텍, 에스앤티스포츠, 동성정밀엘엑스, 요들 등 이전기업대표 27명이 참석한다.

창립총회에서는 협의회를 이끌어갈 임원진 선출과 정관 제정 등이 이루어지며, 이어서 최문순 도지사가 이전기업 대표들과 함께 간담회를 통해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