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Love Love 우리가족 사진 촬영
중구, Love Love 우리가족 사진 촬영
  • 대전/김기룡 기자
  • 승인 2013.12.1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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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29가정에 행복한 모습 담아 전달

▲ 드림스타트가 사례관리 대상 가정의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중구 제공)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 드림스타트는 사례관리 대상 가정에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도록 가족사진 촬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말부터 12월초 드림스타트가 사례관리 대상 종결 예정 아동인 초등학교 6학년생 29명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 관계 증진과 중학교 입학생들의 자긍심을 향상시켜 원만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진은 액자를 포함한 60cm×50cm 가족사진과 소형스냅사진, 6학년 대상아동이 중학교 입학시 필요한 증명사진 10매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시간과 경제적 사정으로 따로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가족사진 촬영 기회를 주어서 무척 감사하다”며 “소극적이고 소심한 우리아이가 1년 6개월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활발하게 변해가는 모습을 보니 많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구 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포함)부터 만12세의 저소득층 아동 및 그 가정을 대상으로 지역자원과 협력·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지난해 7월 개소한 이래 아동복지에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드림스타트는 학습이 부족한 아동들에게 학습지 서비스, 아동과 대학생 1:1 학습 멘토링 봉사, 가족영화관람, 구강검진 및 치료, 독서지도, 심리치료, 아동 경제교육, 집단행동배우기, 신체 취약아동 영양제지원, 기초학력 검사를 통한 아동의 잠재력 개발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으며 4명의 아동 전문가들이 지속적인 아동 상담과 면접을 실시하고 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하늘아래 모든 아이가 행복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