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제21 토론회 내일 구청서 개최
인천시 동구(청장 조택상)는 오는 21일 오후 3시 구청 열린배움터에서 ‘무너진 동구 교육 어떻게 살릴 것인가’를 주제로 동구의제21 토론회를 개최한다.
구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는 지역 내 박문여중고 학교이전과 인근 지역의 제물포 고등학교 이전 추진 등으로 대변되듯 동구의 교육 현실이 날로 열악해지고, 이로 인해 도시공동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이 같은 동구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자 동구의제21 실천협의회 교육문화분과 주최로 마련된 자리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전주 원도심 교육공동체 사례(전주의제21추진협의회) △동구 교육의 미래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동구교육희망네트워크) △동구 교육 교사의 눈으로 본다(서흥초 교사) 등의 내용으로 동구 교육 발전을 위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참석을 원하는 주민은 21일 오후3시까지 동구청 4층 열린배움터로 방문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의제21 실천협의회(772-8848)나 동구 기획감사실(770-605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동구의제21 실천협의회(주민대표 최영안, 기업대표 유광호)는 지난 6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동구 주민의 거주 환경 개선과 지구환경보전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민·관·기업이 하나가 돼 지역의 현안문제를 토론과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것은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들기 위한 필수요소”라며 “이번 토론회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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