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박순자 전의원 대외직명대사인 한국-이라크우호친선대사임명
정부, 박순자 전의원 대외직명대사인 한국-이라크우호친선대사임명
  • 안산/문인호 기자
  • 승인 2012.08.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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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순자 전의원(안산단원을 당협위원장)이 지난 7일 정부로부터 이라크 각종 정책에 대한 외교활동을 민간인신분으로 지원하는 대외직명대사인 한국과 이라크 친선우호대사로 임명됐다.

대외직명대사는 정부가 정부대표 및 특별사절에게 특정한 목적과 기간을 정해 대사의 대외직명을 부여하는 것으로 이번에 박순자 전의원은 외교통상부장관 제청으로 국무회의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했다.

박순자 한국과 이라크우호친선대사는 “정부가 특별한 목적으로 임명한 만큼 이라크에 대한 전문성과 대통령특사로 일했던 외교능력으로 정부정책을 앞장서 알리고, 한국-이라크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 이라크는 석유등 자원과 중동에서 우리나라 국가이익을 최대로 실현시켜주는 나라다”며 “곧 한국과 이라크 친선협회를 발족해 양국국민들의 우호를 다지는 민간교량역할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순자 대사는 지난 2011년 4월, 2012년 5월경 두차례에 걸쳐 국회의원대표로 이라크 바그다드를 방문, 탈라바니 대통령,말리키총리, 7개 정부각료들과 잇따라 면담, 한국과 이라크 양국간 에너지자원분야 협력과 이라크재건사업에 한국기업의 참여를 요청했었다.

이어 각종 테러위험을 무릅쓰고 2003년 미국과 이라크 전쟁이후 최초로 바그다드 북동쪽 24km에 위치한 알-큐두수지역의 가스터빈발전소를 건설중인 현대엔지니어링을 방문, 한국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대통령특사로 싱가포르, 필리핀을 방문해 리센룽총리와 아로요대통령을 예방하고 자원교류확대등 양국 발전에 대한 외교를 활발하게 전개해 외교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