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24일부터 대정부질문
국회, 24일부터 대정부질문
  • 유승지기자
  • 승인 2011.02.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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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에 걸쳐 실시...여야 의원 확정
국회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정치, 외교·통일·안보, 경제,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관한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18대 국회 원내 의석비율을 토대로 한나라당 7명, 민주당 4명, 비교섭단체 2명 등 매일 13명의 국회의원들이 나흘에 걸쳐 대정부 질문에 나선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17일 대정부질문 참여 의원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대정부질문 첫날인 24일 정치 분야에 관한 질문에는 한나라당 이군현, 권성동, 권택기, 박상은, 신지호, 정미경, 조진래 의원과 민주당 박병석, 강창일, 정범구, 김동철 의원이 참여한다.

25일 외교·통일·안보 분야에는 한나라당 정몽준, 원유철, 김충환, 황진하, 정옥임, 조윤선, 한기호 의원과 민주당 박주선, 장세환, 박선숙, 이낙연 의원이 질문자로 나선다.

28일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는 한나라당 정두언, 김성태, 백성운, 유일호, 정태근, 조원진, 진성호 의원과 민주당 김진표, 문학진, 우제창, 이용섭 의원이 질의를 펼칠 예정이다.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인 다음달 2일에는 한나라당 강길부, 김성동, 김성식, 김세연, 김호연, 이한성, 조해진 의원과 민주당 정장선, 신낙균, 김춘진, 전현희 의원이 정부를 상대로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해 질문한다.

비교섭단체에서는 자유선진당 3명, 미래희망연대 2명, 진보신당과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국민중심연합 등에서 각각 1명씩의 의원이 대정부질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무소속 의원을 포함, 8명까지만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내부 조율이 필요한 상태다.

이들 비교섭단체 정당들은 다음 주 초 실무협의를 거쳐 국회 의사과에 최종 명단을 통보할 예정이다.

당초 여야는 오는 23일부터 대정부질문을 실시하기로 합의했지만, 23일 열리는 이상훈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으로 본회의를 휴회하게 됨에 따라 대정부질문 일정이 하루씩 순연됐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