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수능후 학생 일탈행위 예방 전력
충남교육청, 수능후 학생 일탈행위 예방 전력
  • 충남/김기룡기자
  • 승인 2010.11.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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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이 수능 이후 학생 일탈행위 예방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는 오는 18일부터 연말연시까지 도내 각급학교와 유관기관이 연계, 대대적인 학생 생활지도를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15일 도내 중·고등학교에 수능과 고입 이후 학생 생활지도 철저를 당부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지역교육청별, 학교별 자체 계획을 수립, 생활지도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합동 교외순찰 강화 △청소년 선도 캠페인 전개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교육 △지역별 드림 업 페스티벌 추진 △바른 품성 함양교육 실시△지역별 친친교실 운영 △생명존중 활동 전개 △창의인성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아울러 그동안 추진해왔던 학생들의 일탈행위에 대한 규제 중심의 생활지도에서, 올해는 입시 이후 학생들이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하도록 보완하고 지역교육지원청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광희 학교정책과장은 “입시 이후 긴장에서 벗어난 수험생들이 자칫 비행과 탈선을 할 우려가 있어 이들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에서도 내 자녀로 생각하고 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달라”고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계획에 따른 지역별, 학교별 자체 학생생활지도 실시 내용을 수시 지도·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