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화물유치 인센티브 지급
서산, 화물유치 인센티브 지급
  • 서산/이영채기자
  • 승인 2010.10.21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사·하역사등 11개사에 7억800만원
충남 서산시는 올 상반기 서산 대산항 활성화와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선사, 화주 등을 대상으로 7억800만원의 컨테이너 화물유치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지급되는 서산 대산항 화물유치 인센티브는 컨테이너화물 처리실적 증가에 따른 화물유치 장려금 및 실적장려금으로 선사 2개사와 화주 6개사, 하역사 1개사, 해운대리점 2개사 등 총11개사에 지급된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7개사에 3억5800만원을 지급한 것과 비교하면 2배 가까운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 상반기 서산 대산항의 급격한 물동량 증가를 짐작케 한다.

서산 대산항은 올해 초 충청권 최초이자 대산항 국가부두 준공 이래 처음으로 수입 컨테이너화물을 유치했고 지난 6월에는 대산항-칭다오(靑島)항 간 컨테이너 정기항로가 추가 개설했다.

올해 상반기 서산 대산항의 컨테이너화물 물동량은 전년 동기대비 110%(2009년 9891TEU, 2010년 2만811TEU) 증가라는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올해 상반기 전국 29개 무역항 중 컨테이너화물 증가율 1위의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