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 정비, '지주사격 역할' 명시
김동관 한화 부회장이 지주사 사내이사로 재선임 됐다.
한화는 28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정관변경, 재무제표 승인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김 부회장은 2020년 한화 전략부문장을 거쳐 2022년 전략부문 대표에 올랐다. 한화 이사회는 김 부회장의 사내이사 후보 추천에 대해 “경영관리 전반에 대한 탁월한 역량을 보유했다”며 “신사업 발굴 추진, 경영혁신을 통한성과창출, 투명한 준법경영과 해외사업 진출 확대 등 글로벌 기업으로의 경영기반 구축을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한화는 정관도 정비했다. 사업목적으로 ‘자회사 지분 소유를 통해 사업내용을 지배하는 사업’을 추가했다.
일반적인 지주회사의 사업목적과 내용이 동일하지만 ‘지주’라는 단어가 제외됐다.
[신아일보] 장민제 기자
jangstag@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