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파나나스튜디오'에 50억 투자
웹젠, '파나나스튜디오'에 50억 투자
  • 임종성 기자
  • 승인 2024.03.2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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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세일러' 퍼블리싱 우선협상권 확보
웹젠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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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우수 개발사 확보를 위해 국내 개발사 파나나스튜디오에 50억원을 투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파나나스튜디오에 대한 재무적 투자(FI, Financial Investor) 방식으로 진행됐다. 파나나스튜디오가 개발하는 신작 게임 '프로젝트 세일러'의 게임 퍼블리싱 우선협상권을 확보하는 등 사업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조건을 포함했다.

프로젝트 세일러는 동료들과 함께 모험하면서 몬스터를 공략하고 소환수를 수집하는 카툰풍의 풀3D 턴제RPG(역할수행게임)다. 오는 2025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있다.

웹젠은 대표이사 직속 '유니콘TF'에서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개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엔 '헌드레드 소울'의 개발사 '하운드13'에 30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신작 '프로젝트D(가칭, 드래곤소드)'의 서비스 계약과 다른 신작들의 퍼블리싱 우선협상권을 확보했다.

또한 자회사 '웹젠노바'의 서브컬처 게임 '테르비스'와 '웹젠레드코어'의 언리얼 엔진5 기반 신작 MMORPG를 직접 개발하는 등 우수 개발력 확보를 위한 투자와 외부 파트너십 확보에 힘쓰고 있다.

ijs6846@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