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의 날' 오비맥주, 생산공장 하천 정화 활동
'세계 물의 날' 오비맥주, 생산공장 하천 정화 활동
  • 정지은 기자
  • 승인 2024.03.2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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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 관리 중요성 인식 제고
21일 오비맥주 청주공장 임직원들이 서원구청 관계자들과 청주시 무심천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가 22일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3개 생산공장 인근 하천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며 지속가능한 생태하천 조성에 나섰다. 

세계 물의 날은 수질오염과 물 부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UN이 제정 및 선포한 날이다.

오비맥주는 매년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수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청주, 광주, 이천 3개 공장 인근 하천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플로깅(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과 ‘EM(Effective Micro-organism) 흙공 던지기’를 통해 수질오염을 개선하고, 임직원 참여 캠페인과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수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 및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청주공장은 21일 오전 청주시 무심천 일대에서 플로깅과 EM 흙공 던지기 활동을 실시했다. EM흙공은 유용 미생물과 황토를 배합, 제작하여 하천의 수질 개선과 토양 복원, 악취 제거에 효과적이다. 

이천공장은 임직원 대상으로 제품의 원료, 제조, 유통, 사용, 폐기 모든 과정에서 사용되는 물의 총 사용량을 알아가는 ‘물발자국’ 게임과 천연비누로 알려진 소프넛(무환자나무의 열매)을 이용한 천연세제 만들기 부스를 운영했다. 

광주공장은 이날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주최하는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물 관리 협력 활용’ 세미나와 광주 광산구 황룡강 일대 장록습지에서 실시하는 정화활동에 참여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주류업계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맥주의 핵심 원료인 ‘물’ 보호에 책임감을 갖고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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