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스컴퍼니→'선양소주' 간판 바꿨다…"100년 기업 도약 발판"
맥키스컴퍼니→'선양소주' 간판 바꿨다…"100년 기업 도약 발판"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03.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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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대표 주류기업
선양소주 공장 전경. [사진=선양소주]
선양소주 공장 전경. [사진=선양소주]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 맥키스컴퍼니가 사명을 ‘㈜선양소주’로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맥키스컴퍼니는 '100년 기업'을 향한 도약의 첫걸음으로 사명 변경을 단행했다고 강조했다. 소주 회사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한편 국내에서 소주를 제일 잘 만드는 회사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맥키스컴퍼니는 특히 지난해 50주년을 기념해 3월 출시한 국내 최저도수(14.9도), 최저 칼로리(298㎉)를 표방한 ‘선양’ 소주가 대기업에 맞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도 사명 변경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선양소주는 앞으로 선양 저변 확대와 함께 미얀마에서 가동 준비 중인 해외공장을 통해 K소주 세계화와 시장 다변화를 모두 겨냥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웅래 선양소주 회장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다는 경영철학은 지속하면서 50년 동안 쌓아온 주류 제조기술과 30년간 장기 숙성된 고부가가치 증류원액을 바탕으로 주류시장을 선도하는 술 잘 만드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