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50% 이상 저리 대출·종합 컨설팅 제공
국토부는 '공공 참여형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공모'에 착수한다. 대상지로 선정되면 총사업비 50% 이상에 대한 저리 대출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종합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5월20일까지 공공 참여형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공모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공공 참여형 소규모 주택 정비는 LH 등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소규모 주택 정비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이나 조합이 주민동의서와 사업 계획 등을 LH 지역본부에 제출하면 LH가 주민 동의율 등을 종합 평가해 공공 참여형 사업지구 선정 여부를 결정한다.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 등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공 참여형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총사업비의 50% 이상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연 1.9% 저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LH 등 공공기관으로부터 조합설립, 건축심의 등 행정 절차를 지원받고 신속한 사업을 위한 종합컨설팅을 제공받는다.
이정희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이 보다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국민들이 원하는 곳에 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 참여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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