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 비례대표 후보 순번 공개… 양소영 1번·조종묵 2번
새로운미래, 비례대표 후보 순번 공개… 양소영 1번·조종묵 2번
  • 진현우 기자
  • 승인 2024.03.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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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엔 육군 중령 출신 주찬미… '정의당 출신' 배복주, 13번
당초 15명 비례대표 발표했으나 20분 만에 보류 후 재발표
양소영 새로운미래 책임위원 (자료사진=연합뉴스)
양소영 새로운미래 책임위원 (자료사진=연합뉴스)

새로운미래가 18일 오는 4·10 총선에 출마하는 비례대표 후보자와 명단을 공개했다. 1번엔 더불어민주당 대학생위원장 출신인 양소영 당 책임위원이, 2번엔 조종묵 전 초대 소방청장이 배치됐다. 

신경민 새로운미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제22대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 후보자 순번'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비례대표 순번 3번은 과거 국방부 계획예산관실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는 주찬미 전 육군 중령이 받았고 4번은 신정현 당 국민소통본부장이 배치됐다.

이후 △신연수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강상훈 성일농장 대표이사 △홍서윤 전 KBS 장애인 앵커 △이범식 영남이공대학 청소년복지상담과 겸임조교수 △서효영 전 새로운미래 창당준비위원장 △이현주 김대중재단 청년위원장 △남지영 전 대한여한의사회 부회장 △김효은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등이 각각 5번부터 12번까지 배치를 받았다.

정의당 출신으로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 간 합당 과정에서 갈등의 원인이 됐던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는 마지막 순번인 13번에 편성됐다.

당초 새로운미래는 이날 오후 1시 20분경 15명으로 구성된 비례대표 명단을 공개했다가 "후보자 순위에 변동이 있단" 이유로 한 차례 명단 발표를 보류했다.

이후 명단 재발표 과정에서 당초 8번에 배치받았던 김만흠 전 국회입법조사처장과 12번에 편성받았던 박시종 당대표 비서실장이 후보직에서 사퇴한 것으로 확인됐다.

hwj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