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AI 광고 기술 인증…'2024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수상
LGU+, AI 광고 기술 인증…'2024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수상
  • 임종성 기자
  • 승인 2024.03.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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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 '익시(ixi)' 적용…시나리오∙이미지∙영상∙음성 AI 제작
'2024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시상식에서 김희진 LG유플러스 통합브랜드마케팅팀장(오른쪽)과 서지현 HS애드 통합솔루션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2024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시상식에서 김희진 LG유플러스 통합브랜드마케팅팀장(오른쪽)과 서지현 HS애드 통합솔루션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의 인공지능(AI) 광고 제작 기술이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았다.

LG유플러스는 8일 AI로 제작한 '유쓰(Uth) 청년요금제' 광고가 2024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디지털 부문에서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199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2회차를 맞은 소비자가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 광고상이다.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이번에 수상한 유쓰 청년요금제 광고는 시나리오부터 이미지, 음성, 영상까지 LG유플러스의 AI '익시(ixi)' 기술이 활용됐다.

광고는 20대 배우 주현영이 빠른 퇴근을 꿈꾸는 마케터가 돼 AI에게 광고 제작을 맡긴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성형 AI에 주문하면 AI가 광고 텍스트 시나리오로 제작한 뒤 장면별 이미지와 영상을 시각 AI로 생성·편집한다.

AI 광고 개발 이유에 대해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챗GPT, AI 등 인공지능 기술이 화두였을 뿐 아니라 20대 고객이 새로운 기술을 경험하는데 거부감이 없다는 점을 반영해 AI를 활용한 광고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에도 익시 기술을 활용한 광고 제작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의 광고 기획 방식에서 벗어나 영상과 음성에 다양한 AI 기술을 적용한다는 설명이다.

김희진 LG유플러스 통합브랜드마케팅팀장은 "익시를 활용해 제작한 콘텐츠가 소비자가 뽑은 광고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에도 영상, 이미지, 메시지 등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js6846@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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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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