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사이언스챌린지 2024' 개최…'젊은 노벨상' 만든다
한화, '사이언스챌린지 2024' 개최…'젊은 노벨상' 만든다
  • 이정범 기자
  • 승인 2024.03.0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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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등학생 대상 과학 아이디어 경진 대회, 4월9일까지 접수
2024년 한화사이언스챌린지 공고문. [이미지=한화그룹]

한화그룹은 미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화사이언스챌린지(Science Challenge) 2024’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과학 아이디어 경진 대회다. 김승연 회장은 2011년 인재육성을 위해 '한국의 젊은 노벨상'을 모토로 이 대회를 처음 개최했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수상자 진로 분석 결과로도 대한민국 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기준 성인이 된 수상자 466명 중 83%에 해당하는 386명이 이공·공학 계열 대학에 진학했다.

또 이중 석사·박사 과정을 이수 또는 졸업한 인원이 78명, 학업을 마친 후 이공계·연구개발 관련 업계에 취업 혹은 창업한 인원은 53명으로 확인됐다.

올해의 슬로건은 ‘Saving theEarth :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드는 과학적 아이디어’다. 과학의 무한한 가능성 안에서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자유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겨룬다.

2명의 고교생과 1명의 지도교사가 한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학교당 출전 팀 수에 제한은 없으며 타 학교 학생과 연합 출전도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은 4일부터 내달 9일까지 6주간 한화사이언스챌린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참가 접수를 할 수 있다.

jblee9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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