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지대' 4·10 총선 앞두고 한 배… 4개 세력 합당 합의
'제3지대' 4·10 총선 앞두고 한 배… 4개 세력 합당 합의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4.02.0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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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당' 돼 4·10 총선 치른다… 변수는
당명 '개혁신당' 대표 '이낙연·이준석' 체제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조응천 원칙과상식 의원,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등이 9일 서울 용산역에서 설 귀성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하뷴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조응천 원칙과상식 의원,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등이 9일 서울 용산역에서 설 귀성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3지대'는 9일 합당해 4·10 총선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이들이 '통합신당'으로 모두 묶이며 4·10 총선에서 어떤 파급력을 발휘할지 눈길이 모인다.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통합신당(가칭) 합당 방안에 합의했다고 공표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정해졌다.

당은 이낙연(새로운미래)·이준석(개혁신당)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되며, 최고위원은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에서 각각 1인을 추천해 꾸린다.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낙연 공동대표가 맡는다.

이들은 "연휴 직후 조속한 시일 내에 통합합당대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개혁신당은 이준석 대표·양향자 원내대표 체제였으며, 새로운미래를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세력을 꾸려왔다.

새로운선택은 금태섭 전 의원이, 원칙과상식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원욱·조응천 무소속 의원이 각각 주축으로 활동해 왔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