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위한 '서울라면' 나온다…풀무원-서울시 '맞손'
외국인 위한 '서울라면' 나온다…풀무원-서울시 '맞손'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01.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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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풀무원식품이 K라면 확산과 서울시 인지도 제고 등을 위한 '서울라면' 상품화 사업 협약을 맺었다. [사진=풀무원]
서울시와 풀무원식품이 K라면 확산과 서울시 인지도 제고 등을 위한 '서울라면' 상품화 사업 협약을 맺었다. [사진=풀무원]

풀무원식품은 서울특별시와 ‘서울라면’ 상품화 사업 협약(MOU)을 체결하고 서울라면 2종(로스팅 서울라면·서울짜장)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풀무원식품은 제품 출시에 앞서 지난 23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마채숙 홍보기획관, 풀무원식품 윤명랑 마케팅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라면 상품화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서울라면을 협업 개발·판매하고 각자 보유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제품을 판매·홍보하기로 했다. 또 제품 판매로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는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투자한다.

서울시와 풀무원이 협업한 서울라면은 ‘건강하고 매력적인 서울 사람들이 먹는 라면’이라는 콘셉트로 ‘로스팅 서울라면’과 ‘로스팅 서울짜장’ 2종으로 출시된다. 풀무원은 국내 건면시장을 개척하며 쌓은 제면 노하우와 차별화한 로스팅 공법 등 건면 제조 역량을 발휘해 이번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강조했다.

서울라면 2종은 2월 1일부터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서울시 운영 굿즈샵을 비롯해 #(샵)풀무원 등 여러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풀무원식품 윤명랑 마케팅본부장은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풀무원 건면의 우수한 품질을 전파하는 것은 물론 서울시의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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