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중대재해법 유예 호소… "영세업자도 생각해야"
윤대통령, 중대재해법 유예 호소… "영세업자도 생각해야"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4.01.2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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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 통과 노력해달라"
(사진=대통령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국회에서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를 위한 여야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이 같이 말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근로자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에는 이견이 있을 수 없지만,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특히 경영난에 허덕이는 83만 영세업자의 처지도 생각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협상해 영세 사업자를 안심시키고, 고용을 지켜 경제와 민생을 살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