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 상향식 정치 프로젝트 시작… 온·오프라인 소통 본격화
새로운미래, 상향식 정치 프로젝트 시작… 온·오프라인 소통 본격화
  • 진현우 기자
  • 승인 2024.01.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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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영·이석현·신정현·이낙연, 시민 질문에 실시간 답변"
지난 16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창당 발기인대회에서 창당 준비위원회로 선출된 이석현, 신정현, 서효영 공동위원장이 인사를 하고 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지난 16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창당 발기인대회에서 창당 준비위원회로 선출된 이석현, 신정현, 서효영 공동위원장이 인사를 하고 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제3지대 신당인 새로운미래는 25일 온라인 플랫폼 '얼룩소'와 함께 상향식 정치 프로젝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신정현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오전 10시부터 다음주까지 전국민 물음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새로운미래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시민 5000명이 남긴 질문 중 추천수가 많은 상위 10개 질문을 대상으로 이석현·신정현·서효영 공동창준위원장과 이낙연 인재영입위원장이 직접 댓글을 남길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이 남긴 제안을 엮어 전차책을 발간하고 다양한 토론 내용을 분야별로 나눠 당사에서 오프라인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 위원장은 "답변 받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선 각 분야의 시민단체, 전문가 그룹을 연결해 정책을 보완하고 고도화하는 일을 할 것"이라며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네트워크 정당으로서의 목소리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수 엘리트 몇 명이 기마병처럼 정책 발표하며 갈라치기나 시민 갈등을 부추기기보단 당사자인 당원이 머리를 맞대 숙의하는 정책을 내놨을 때,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hwj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