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 본회의… '중대재해법 유예' 막판협상 주목
오늘 국회 본회의… '중대재해법 유예' 막판협상 주목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4.01.25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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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여야가 이견을 보여온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 합의가 25일 국회 본회의 전 이뤄질지 주목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 등을 처리한다.

전날 법사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안은 지난 8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발의하고 헌정사상 최다인 261명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총연장 198.8㎞의 달빛철도는 오는 2030년 완공이 목표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도 아예 면제됐다. 철도가 개통되면 광주부터 대구까지 이동시간이 1시간 대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7일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되는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여부도 시선을 끈다.

국민의힘은 중소기업 경영 부담과 폐업, 일자리 감소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확대 적용을 더 늦춰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산업안전보건청의 연내 설치 요구가 수용돼야만 유예 여부를 논의한다는 입장이다.

1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는 다음달 1일이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