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리복, 토털 스포츠 브랜드 입지 굳히기 총력
LF 리복, 토털 스포츠 브랜드 입지 굳히기 총력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4.01.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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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핏·피트니스 특화 기능성 트레이닝화 출시
리복 '나노 X4'. [이미지=LF]
올해 14번째 시리즈로 출시된 리복 '나노 X4'. [이미지=LF]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이 ‘토털 스포츠 브랜드’로 입지를 다진다.

LF는 리복이 그 일환으로 크로스핏과 피트니스에 특화된 기능성 트레이닝화 ‘나노 X4’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나노’는 2011년부터 13년 동안 해마다 새 제품을 내며 북미 지역의 트레이닝화 시장을 선점해온 리복 대표 트레이닝화다. 오랜 기간 선수들과의 연구개발을 통해 단기간 고강도의 운동을 기반으로 하는 크로스핏과 각종 피트니스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특히 L.A.R(Lift and Run) 시스템으로 안정성을 갖춘 TPU 힐컵과 편안한 쿠셔닝의 플로트라이드 에너지(Floatride Energy) 폼으로 리프트뿐만 아니라 유산소 운동과 인터벌 훈련에도 적합하다.

올해 14번째 시리즈로 출시된 ‘나노 X4’는 이전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미드풋 부분에 고성능 환기 패널이 장착돼 신발 내부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또 기존에 인솔에만 적용돼 있던 안티-마이크로바이얼 소재를 삭라이너에도 적용했다. 아울러 트레이닝화의 과도한 솔(밑창), 스트랩 등 불필요한 부분을 개선해 업그레이드한 TPU 힐컵으로 퍼포먼스 시 도움을 준다.

이처럼 더욱 가벼우면서 안정적인 착용감으로 업그레이드된 ‘나노 X4’는 남녀 공용 컬러 3종과 여성 컬러 2종, 총 5종으로 출시됐다.

리복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그룹 트레이닝, 웨이트 트레이닝 등 헬스·피트니스 분야의 인기가 지속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피트니스화 시장 내 리더십을 갖고 있는 리복의 이번 신제품이 운동 수요가 늘어나는 새해를 맞아 뜨거운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LF는 2022년 10월부터 리복의 국내 유통을 맡기 시작하며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국내 시장 내 리복을 ‘토털 스포츠 브랜드’로 리빌딩 하고 있다. LF는 리복의 129년 스포츠 역사, 글로벌 무대에서의 인지도, 전 연령대에서의 대중성을 근간으로 한 ‘스포츠 헤리티지’를 강조한다. 동시에 트렌디한 콜라보를 바탕으로 ‘패션’, ‘라이프스타일’, ‘컬처’를 아우르는 투 트랙(Two Track) 전략을 앞세워 브랜드 포지셔닝 확장을 통해 새로운 고객을 유입시키고 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