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신당 '새로운미래', 16일 창당발기인대회
이낙연 신당 '새로운미래', 16일 창당발기인대회
  • 진현우 기자
  • 승인 2024.01.1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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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온라인발기인 신청… 정식 당명, 대국민 공모 등 통해 결정"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지난 11일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지난 11일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이 12일 당명을 가칭 '새로운미래'로 정하고 본격적인 창당 작업에 들어갔다. 오는 16일엔 창당발기인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새로운미래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간다'는 의미로 가칭 당명을 '새로운미래'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미래는 거대양당의 극단의 정치를 타파하겠다"며 "정치 정상화를 위해 다당제 실현과 개헌으로 대한민국의 국가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찬 출발을 선언한다"고 부연했다.

새로운미래의 정식 당명은 대국민 공모를 거친 이후 전문가의 의견 등을 통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새로운미래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실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개최한다.

새로운미래 측은 "신당은 12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발기인 신청을 받는다"며 "정당법에 따른 창당 성립요건을 갖추기 위해 각 시·도당 창당대회를 거쳐 중앙당 창당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로운미래는 향후 인재영입과 정책 발표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wj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