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사 호감도가 尹 평가에 영향 미친다' 31.6%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으나 40%대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여론조사공정(데일리안 의뢰, 8~9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2명 대상, 무선 100% RDD 방식 ARS, 응답률 3.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12월25~26일) 대비 1.4%포인트 하락한 40.2%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57.6%로 지난 조사 때보다 2.1%포인트 올랐다.
권역별로 보면 △강원·제주(31.1%, 17.3%포인트↓) △대구·경북(52.7%, 7.4%포인트↓) △서울(40.0%, 5.2%포인트↓) △부산·울산·경남(39.9%, 2.1%포인트↓)에서 떨어졌다.
△인천·경기(41.6%, 3.2%포인트↑) △광주·전남북(24.1%포인트, 2.3%포인트↑) △대전·세종·충남북(43.2%, 0.4%포인트↑) 지역에서는 상승헀다.
연령별로 보면 △60대(51.6%, 5.1%포인트↑) △20대 이하(32.8%, 3.5%포인트↑)를 포함해 △40대(33.3%, 3.3%↑)에서 올랐고, △30대(33.1%, 14.4%포인트↓) △50대(35.4%, 5.4%포인트↓) △70대 이상(57.2%, 2.1%포인트↓) 에서 내렸다.
한편 대통령실 제2부속실 설치에 대한 질문에서는 54.5%는 '찬성한다', 30.3%는 '반대한다'고 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15.2%였다.
김건희 여사의 호감도가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은 31.6%였고, '순수하게 대통령의 국정수행만 평가한다'는 응답은 68.4%로 집계됐다.
한편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