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 LG이노텍, 미래 모빌리티·인공지능 기술 선봬
[CES 2024] LG이노텍, 미래 모빌리티·인공지능 기술 선봬
  • 이정범 기자
  • 승인 2024.01.0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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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부스, 3개 존 구성…고부가 원천기술 통해 혁신 기업 증명
CES 2024 LG이노텍 프리부스투어 [사진=LG이노텍]
CES 2024 LG이노텍 프리부스투어 [사진=LG이노텍]

LG이노텍이 9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인공지능(AI) 관련 혁신기술 및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LG이노텍은 개막 하루 전인 8일(현지시각) 국내 기자단을 대상으로 프리 부스투어(Pre Booth tour)를 통해 전시관을 공개했다. 이번 LG이노텍의 오픈 전시 부스는 100평 규모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 (West Hall) 초입에 들어섰다.

부스는 크게 ‘모빌리티(Mobility)’, ‘AI’, ‘퓨처 패스웨이(Future Pathway)’ 등 3개 존으로 구성됐다.

부스의 하이라이트인 모빌리티존 정중앙에는 4.3m 크기의 대형 자율주행·전기차 목업(Mockup)이 전시된다.

매트(matt)한 블랙 컬러의 외장재를 더한 이 차량 목업은 미래 자율주행 자동차 컨셉과 디자인을 적용했다. 차량 내부에 탑재되는 LG이노텍의 주요 부품을 관람객들이 직접 볼 수 있는 형태로 제작됐다. 목업에는 LG이노텍이 축적한 핵심기술이 집약된 미래 모빌리티 전장부품 18종이 탑재됐다.

AI존에서는 AI와 관련된 LG이노텍의 고부가 기판 제품 뿐만 아니라 제조 공정혁신 사례 등이 소개된다. 퓨처 패스웨이존에는 모바일을 넘어 자율주행,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등에 이르기까지 LG이노텍의 글로벌 1등 카메라 기술의 미래 확장성을 중점적으로 보여주는 콘텐츠가 준비됐다.

LG이노텍은 이와 함께 LG이노텍은 이번 CES 2024에서 효율적인 고객미팅을 위해 프라이빗 전시부스를 별도로 마련했다.

한편 LG이노텍은 CES 2024 개막일에 맞춰 홈페이지에 CES 오프라인 부스를 그대로 재현한 온라인 전시관도 오픈했다.

문혁수 CEO는 “LG이노텍은 CES 2024를 통해 지금까지 축적해 온 확장성 높은 고부가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모빌리티·AI 분야 혁신 기업임을 글로벌 시장에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jblee9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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