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경제 활성화 나선다
LG전자,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경제 활성화 나선다
  • 이정범 기자
  • 승인 2024.01.0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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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시스템 구축, 신사업 발굴·상생 협력 도모
LG전자 로고. [사진=LG전자]
LG전자 로고. [사진=LG전자]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州)와 손을 잡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LG NOVA는 3일(현지시간) 찰스턴시 컬쳐 센터에서 웨스트버지니아주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조주완 LG전자 CEO와 이석우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 부사장, 짐 저스티스 웨스트버지니아주 주지사·미치 카마이클 경제개발 장관 등이 참석했다.

LG NOVA는 웨스트버지니아주에 헬스케어, 퓨처 테크·클린 테크 등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신사업 발굴과 지역 상생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LG NOVA, 웨스트버지니아 주정부, 외부 투자사 등이 참여하는 NOVA·웨스트버지니아 투자 펀드(NWVIF)는 향후 5년 간 약 7억 달러 규모의 자본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웨스트버지니아주 경제 구도 고도화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이번 협력에서 수익 뿐 아니라 지역 경제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웨스트버지니아주 정부의 노력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짐 저스티스 웨스트버지니아 주지사는 “LG전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신기술 투자를 촉진해 지역 전역에 혁신 루트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주완 CEO는 “신규 비즈니스 구축을 통해 웨스트버지니아주의 경제 개발 이니셔티브에 참여해 기쁘다”며 “LG전자는 웨스트버지니아주 뿐 아니라 전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jblee9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