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이재명 피습 소식에 충격과 분노… 쾌유 간절히 기원"
이낙연 "이재명 피습 소식에 충격과 분노… 쾌유 간절히 기원"
  • 진현우 기자
  • 승인 2024.01.0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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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은 민주주의의 적… 절대로 용납할 수 없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2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 참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2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 참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2일 이재명 대표가 부산 현장 방문 도중 피습을 당했던 소식이 알려지자 "충격과 분노를 억누를 수 없다"며 "부디 이 대표의 부상이 크지 않고 어서 쾌유하시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님의 조속한 쾌유를 빕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적었다.

이 전 대표는 "폭력은 민주주의의 적"이라며 "폭력은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체포된 피의자를 철저히 조사하고 처벌해야 한다"며 "폭력이 다시는 자행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수사 당국에 촉구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7분경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방문 도중 신원 미상의 남성으로부터 피습을 당해 응급 치료 후 부산대 외상센터로 이송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wj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