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XM3 하이브리드' 출시…하이브리드 '대중화의 해' 선언
르노코리아, 'XM3 하이브리드' 출시…하이브리드 '대중화의 해' 선언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4.01.0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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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가격 2795만원, 하이브리드 진입장벽 낮춰
XM3 E-TECH for all.[사진=르노코리아]
XM3 E-TECH for all.[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자동차가 2024년을 '하이브리드 대중화의 해'로 선언하고 새해 첫날 'XM3 E-TECH 하이브리드 포 올(for all)' 모델을 선보였다.

1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XM3 E-TEC는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과 최신 편의·안전 장비를 갖춘 스타일리시한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한 층 더 높아진 요즘 추세에 맞추어 생애 첫 차부터 하이브리드 모델을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도록 가격 접근성을 높였다. XM3 E-TECH for all은 2795만원(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가격)부터 구매 가능하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전기 모터로 차량 시동과 운행이 시작된 이후에도 저속 구간에서는 부드러운 회생 제동과 함께 전기 모터 주행을 극대화한다. 엔진은 많은 동력을 필요로 하는 구간에서 전기 모터 주행을 돕거나 배터리를 충전하는 등의 역할을 맡는다. 운행 환경에 따라 직렬, 병렬, 직병렬 방식의 하이브리드 모드를 모두 사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시속 50km 이하 도심 주행 구간의 최대 75% 거리를 전기차 모드로 주행할 수 있어 특히 도심 구간에서 뛰어난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공인 연비는 17인치 기준으로 도심 17.5km/l, 고속도로 17.3km/l로 복합 연비는 17.4km/l다. 18인치 타이어의 경우 도심 17.4km/l, 고속도로 16.6km/l, 복합 17.0km/l다. 가솔린 모델인 XM3 TCe 260과 비교하면 18인치 공인 연비 기준으로 도심 구간 주행 시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연료비를 최대 32% 절감할 수 있다.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이지 커넥트(EASY CONNECT) 9.3"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표면적 272㎠의 가로형 대형 디스플레이에서 실시간 TMAP 내비게이션 정보가 제공된다. 또한 식음료점, 편의점, 주유소, 주차장 등의 상품을 차량 안에서 주문∙결제부터 수령까지 할 수 있는 인카페이먼트(In-Car-Payment), 긴급 상황 시 24시간 전담 콜센터 연결이 가능한 안전지원 콜 서비스 등도 함께 이용 가능하다.

안전 운전을 돕는 주행 보조 시스템도 기본 제공된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전 트림에 △고속화 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HTA)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및 차선유지 보조(LCA) △오토홀드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BSW) △후방교차 충돌 경보 시스템(RCTA)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LDW) △차선 이탈 방지 보조 시스템(LKA) △오토매틱하이빔(AHL) △LED PURE VISION 헤드램프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LED 주간 주행등 등의 주행 안전 및 편의 기능이 기본 장착되었다.

그 밖에 487리터의 트렁크 공간과 더블 트렁크 플로어는 높은 공간 활용성이 기대된다. 국내 KNCAP 1등급 및 유로 NCAP(유럽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며 안전성도 검증 받았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