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국 주택 매매량 4만5145건…전월보다 5%↓
11월 전국 주택 매매량 4만5145건…전월보다 5%↓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12.2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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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서 9% 줄며 감소세 이끌어…지방도 2% 감소
서울시 서대문구 아파트 단지. (사진=신아일보DB)

11월 전국 주택 매매량이 4만5415건으로 전월 대비 5% 줄었다. 수도권 거래량이 9% 줄며 감소세를 이끈 가운데 지방도 2%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1월 기준 전국 주택 통계를 29일 발표했다.

11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4만5415건으로 집계됐다. 전월 거래량 4만7799건 대비 5% 적고 작년 동월 3만220건과 비교해서는 50.3% 많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주택 매매량이 1만8010건으로 전월 1만9791건보다 9% 줄었고 작년 동월 1만1428건과 비교해선 57.6% 늘었다. 지방은 2만7405건으로 전월 2만8008건 대비 2.2% 줄었고 전년 동월 1만8792건과 비교해선 45.8%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3만2821건으로 전월 3만5454건 대비 7.4% 감소했고 작년 동월 1만8275건보다는 79.6% 많아졌다. 비아파트 거래량은 1만2594건으로 전월 1만2345건 대비 2% 늘었고 작년 동월 1만1945건과 비교해서도 5.4% 증가했다.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21만1187건으로 전월 21만449건 대비 0.4% 증가했고 지난해 동월 20만3420건보다도 3.8%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이 14만1171건으로 전월 14만3076건보다 1.3% 줄었고 작년 같은 달 13만5910건보다는 3.9% 증가했다. 지방은 7만16건으로 전월 6만7373건보다 3.9% 늘었고 작년 동월 6만7510건과 비교해서도 3.7% 많아졌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5만7925호로 전월 5만8299호 대비 0.6% 줄었다.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1만465호로 전월 1만224호와 비교해 2.4%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미분양 물량이 6998호로 전월 7327호 대비 4.5% 줄었고 지방은 5만927호로 전월 5만972호와 비교해 0.1% 감소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