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국 주택 매매량이 수도권과 지방 거래량 모두 상승하며 전월보다 7.1% 증가했다. 지난달 미분양 주택은 전월보다 2% 줄며 6만1811호를 기록했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5만1578건으로 집계됐다. 전월 거래량 4만8170건과 비교해 7.1% 늘었다.
지역별로는 지방 거래량이 2만8301건으로 전월 대비 8.9% 증가했고 수도권 거래량은 전월 대비 5% 늘어난 2만3277건을 기록했다. 수도권 중 서울 거래량은 6716건으로 전월보다 10.4% 많았다.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량은 1년 전과 비교해서도 45.2% 증가했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작년 동월 대비 각각 67.7%와 30.7% 늘었다. 이 기간 서울도 매매량이 67.3%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지난달 전국 아파트 거래가 3만9277건으로 전월 대비 8.3% 늘었고 아파트 외 거래량도 1만2301건으로 전월과 비교해 3.3% 증가했다.
8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도 21만7254건으로 전월 대비 6.7% 늘었다. 지역별로는 지방 거래량이 6만9434건으로 전월 대비 7.4% 증가했고 수도권 거래량도 전월에 비해 6.4% 늘어난 14만7820건을 나타냈다. 서울 전월세 거래량 역시 8.1%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0만6692건으로 전월 대비 6.2%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도 7.3% 늘어난 11만562건으로 집계됐다.
8월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월 6만3087호 대비 2% 줄어든 6만1811호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미분양 주택이 7676호로 전월 8834호 대비 13.1% 줄었고 지방 미분양 주택도 전월 5만4253호에서 0.2% 감소한 5만4135호를 기록했다.
반면 악성 미분양인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9392호로 전월 9041호와 비교해 3.9%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