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공급망 안정화 방안 협의
한·중 공급망 안정화 방안 협의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3.12.1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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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협력단지 투자활성화 실무회의도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로고.
산업통상자원부 로고.

한국과 중국정부가 한 자리에서 모여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협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국 상무부는 18일 서울에서 제1차 공급망 핫라인 회의 및 제4차 한중 산업협력단지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1월 한중 상무장관회담, 이달 4일 제5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에서 합의한 공급망 핫라인 활성화를 통해 양국 간 공급망 협력을 긴밀히 추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공급망 핫라인 제1차 회의는 국장급을 수석대표로 해 핫라인의 운영방안과 공급망 안정화 관련 관심 사안을 논의했다.

이날 자리엔 김종철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국장, 동북아통상과장, 공급망정책과장, 농림부 첨단기자재종자과장, 새만금개발청 투자유치과장,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등이 참석했다. 중국에선 상무부 왕리핑 아주사장, 구진셩 주한중국대사관 경제공사 등이 자리했다.

이어 진행된 ‘제4차 한중 산업협력단지 실무회의’에서 양측은 한중 FTA 후속조치 일환으로 한중산업협력단지 운영 현황에 대해 청취하고 투자기업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같은 날 산업부와 주한중국대사관,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국상회와 공동 개최된 ‘2023 한중 지방정부 및 기업인 교류회’에선 경기도, 인천시 등 한국 지자체와 더불어 산동성, 강소성 등 중국 지방정부 한국 대표처 및 한중 기업인 중 100여명이 참석해 양국 무역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를 가졌다.

jangsta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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