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사우디와 협력 강화논의
KGM, 사우디와 협력 강화논의
  • 이정범 기자
  • 승인 2023.12.1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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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광물부 장관, SNAM사와 평택공장 방문…"양사 프로젝트 지원"
KGM 곽재선 회장(왼쪽), 사우디 반다르 이브라임 알코라이예프 장관(오른쪽) [사진=KGM]
KGM 곽재선 회장(왼쪽), 사우디 반다르 이브라임 알코라이예프 장관(오른쪽) [사진=KGM]

KG 모빌리티(KGM)가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 협력 강화에 나선다.

KGM은 반다르 이브라임 알코라이예프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무함마드 알 트와이즈리 SNAM 회장 등이 평택공장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우디 장관과 SNAM사 회장 일행은 평택 공장에 도착해 SNAM사에서 생산될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등 전시차량을 관람했다. 이후 회의실로 이동해 KGM 및 부품 협력사 등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평택공장 생산라인과 디자인 센터를 둘러 봤다.

KGM은 SNAM사와 지난 2019년과 2020년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고 2022년에는 KD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KGM 곽재선 회장은 “KGM은  SNAM사와 긴밀한 협력을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사우디 현지에서 R&D 능력을 갖출 수 있게 SNAM사와 긴밀한 협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우디 반다르 이브라임 알코라이예프 장관은 이번 방문이 KGM과 SNAM 양사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참석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우디는 미국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이 많이 들어 오는 중이다. 투자도 다방면으로 유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사우디 정부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jblee9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