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스티 풍암·지오영 수도권 허브, 국토부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
엘에스티 풍암·지오영 수도권 허브, 국토부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12.0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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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장비 구입·시설 건축 비용 일부 지원
광주광역시 서구 엘에스티 풍암물류센터 전경. (사진=국토부)

국토부가 엘에스티 풍암물류센터와 지오영 수도권 허브센터를 스마트 물류센터로 인증하고 첨단 장비 구입과 시설 건축에 필요한 비용 중 일부를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6일 '2023년 제4호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물류센터 2곳을 발표했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은 첨단·자동화 시설과 장비, 시스템을 도입한 물류센터를 국가가 인증하고 다양한 혜택을 주는 제도다. 이번에 인증받은 곳은 '엘에스티 풍암물류센터'와 '지오영 수도권 허브센터'다.

엘에스티 풍암물류센터는 자동차 부품 물류 시설로 150여 품목, 850가지 종류 자동차 부품 재고를 실시간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현재 광주광역시 권역 자동차 공장에 물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인천시 서구 지오영 수도권 허브센터 전경. (사진=국토부)

지오영 수도권 허브센터는 오토스토어와 미니로드, 피킹 로봇 등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최적 물류 환경을 조성 중이다.

국토부는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시설에 대해 첨단·자동화 장비 구매에 필요한 비용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한다.

안진애 국토부 첨단물류과장은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제도는 민간이 물류산업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써 기업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물류산업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