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처음처럼·새로' 소주, 미국 열풍 채비
롯데 '처음처럼·새로' 소주, 미국 열풍 채비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12.0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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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와이너리 E. & J. GALLO와 파트너십
4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칠성음료 박윤기 대표이사(오른쪽), E. & J. GALLO 빌 로버츠 부회장(왼쪽)이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4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칠성음료 박윤기 대표이사(오른쪽), E. & J. GALLO 빌 로버츠 부회장(왼쪽)이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미국에서 ‘처음처럼’, ‘새로’ 소주 열풍을 위한 채비를 했다.

5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앞서 4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와 빌 로버츠(Bill Roberts) E. & J. GALLO 본사 부회장이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 & J. GALLO는 75개 계열사, 140여개 브랜드를 운영하며 전 세계 약 110개국에 와인을 수출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주류회사이자 와이너리다. 대표 브랜드는 ‘칼로 로시’, ‘아포틱’, ‘오린 스위프트’ 등이 있다. 롯데칠성과는 2017년 협업을 통해 국내에 주요 와인을 공급하고 있다. 

롯데칠성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E. & J. GALLO 와인의 한국시장 판매 강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E. & J. GALLO는 내년 1월부터 롯데칠성의 ‘처음처럼’, ‘새로’, ‘순하리’ 등의 미국시장 판매를 적극 돕기로 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양 사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혁신, 공동의 성취에 대한 다짐을 다시 한 번 약속하는 의미”라며 “미국 내 주류 유통에 있어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하는 E. & J. GALLO의 경험과 전문성이 소주류 판매 증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