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승진자 6명 늘어, 성과주의 인사원칙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삼성중공업이 임원 승진규모를 대폭 늘렸다.
삼성중공업은 30일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선 부사장 5명, 상무 7명, Master 1명 등 총 13명이 승진했다. 지난해 승진규모(7명) 대비 대폭 증가한 수준으로 성과주의 인사 원칙이 반영됐다.
올 3분기까지 삼성중공업의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5조5763억원, 1543억원이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9.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기반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와 회사의 미래 성장을 이끌 기술 분야 인재를 중심으로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정기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하고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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