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빼빼로데이 수익 유기동물 단체 기부
CU, 빼빼로데이 수익 유기동물 단체 기부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11.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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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반려동물 사진 패키지 상품 2만개 판매
BGF리테일이 유기동물 단체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BGF리테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임직원의 반려동물 사진으로 디자인한 빼빼로데이 차별화 상품 수익금의 일부를 유기동물 단체에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유기동물 수는 11만3000여마리다. 이는 최근 10개년 평균인 10만7000여마리보다 약 5.8퍼센트(%) 많다.

이에 CU는 보다 많은 임직원들이 나눔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했다. 지난 7월 사내 콘테스트를 통해 20마리의 임직원 반려동물을 선정하고 이들의 사진을 상품 패키지로 활용했다. 상품에는 강아지, 고양이 관련 굿즈와 빼빼로가 동봉됐다. 해당 상품들은 이번 빼빼로데이 행사에서 총 2만개가 판매됐다.

BGF리테일은 이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 1000만원을 ‘애신동산(사설 보호소)’과 ‘동물권행동 카라(비영리 사단법인)’에 전달했다.

이은관 BGF리테일 전략MD(상품기획자)팀장은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을 돕기 위해 기부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상품과 연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baks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