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이종구 LG화학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CSSO)를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1965년생인 이종구 신임 부사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KAIST에서 화학공학 박사를 취득한 연구개발(R&D) 전문가다. 2008년 CRD연구소 연구위원(상무)으로 LG화학에 합류한 뒤 2017년 PVC·가소제사업부장(전무)으로 승진했다.
그는 2020년 12월엔 석유화학연구소장으로 부임해 석유화학 지속가능성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및 고부가 사업 제품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 지난해 12월 CTO 겸 CSSO로 부임해 바이오 소재, 차세대 전지소재 등 지속가능한 미래 사업을 위한 R&D 역량을 성장시킨 점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