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선수가 넥슨 게임 '베일드엑스퍼트'를 겨루는 대회에서 Xeno777팀이 압도적인 경기 역량을 차랑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넥슨은 6일 '베일드 엑스퍼트'의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오픈 챌린지 시즌2에서 Xeno777팀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오픈 챌린지는 베일드 엑스퍼트를 즐기는 15세 이상 모든 이용자가 5인 1팀으로 참가할 수 있는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이번 시즌에는 21개 팀이 참여해 총 1500만원 상금을 놓고 실력을 겨뤘다.

결승전은 최근 서울 레벨업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전 시즌 준우승 팀인 Xeno777이 예선전 내내 무패 행진을 이어온 TAKE팀을 만나 승리를 거뒀다. Xeno777팀은 윈드팜에서 진행된 첫 번째 세트에서 다섯 라운드를 내리 이기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2세트 코리아타운에서도 5대 2로 승리했다.

마지막 3세트는 신규 맵 비바 스테이션에서 진행됐으며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는 무결점 플레이로 최종 우승팀에 등극했다. Xeno777 팀장 '건희777'은 "우리 팀은 개개인이 아닌 하나라고 생각해서 최종우승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고 Blake 선수는 "앞으로 있을 베일드 엑스퍼트 대회에도 이 멤버 그대로 도전하고 싶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최종 우승한 Xeno777에는 1000만원 상금이, 준우승을 차지한 TAKE에는 300만원 상금이 수여됐다. 결승전에 앞서 베일드 엑스퍼트와 LVUP 공식 유튜브 채널로 3‧4위 결정전이 생중계됐다. 전 시즌 우승팀인 허창민여자친구구함이 HON F.B를 상대로 2대 0으로 완승을 거둬 상금 200만원을 차지했다.

생방송 시청자를 대상으로 승부 예측 이벤트도 진행됐다. 넥슨캐시 3만원과 VX 장우산, VX 장패드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했다.

[신아일보]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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