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지구' 모두 위한 더 나은 삶…8일부터 '스마트국토엑스포'
'디지털 지구' 모두 위한 더 나은 삶…8일부터 '스마트국토엑스포'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3.11.06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관·기업 135곳 참여 '역대 최대'…기술 전시·콘퍼런스 등 마련
2023 스마트국토엑스포 포스터. (자료=국토부)
2023 스마트국토엑스포 포스터. (자료=국토부)

2023 스마트국토엑스포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디지털 지구,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을 주제로 기술 전시와 콘퍼런스, 일자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8~1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공간정보 기술이 만드는 미래를 조망하는 '2023 스마트국토엑스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15주년을 맞는 스마트국토엑스포는 국내·외 공간정보 관련 인사와 전문가가 모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 공간정보 교류 협력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지구,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Digital Earth: Better life for all)'을 주제로 개막식과 전시, 콘퍼런스, 비즈니스 미팅, 취·창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올해는 카카오와 SK텔레콤, 에픽게임즈, 행정안전부, 한국도로공사 등 공간정보 관련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 기관 135개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총 38개 콘퍼런스를 통해 세계적 공간정보 분야 석학과 기업관계자 등 200명 이상이 강연한다. 또 20개국, 100여 명 공간정보 분야 해외 인사들이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신기술 쇼케이스, 비즈니스미팅, 워크숍을 진행한다. 공간정보 미래 인재들을 위한 일자리 콘서트와 GEO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김오진 국토부 1차관은 "국내외 유수의 공간정보 첨단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 공간정보 혁신 기술이 만드는 미래 디지털 세상을 생생하게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며 "공간정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해외 진출 역량을 쌓는 등 공간정보 산업계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