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5 시리즈가 젊은 소비자들의 관심 속에서 국내 공식 출시됐다.

애플과 이동통신3사는 13일 아이폰15 시리즈를 한국에 공식 출시했다. 이날 오전 국내 최대 애플스토어인 ‘애플 명동’에선 아이폰15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발을 이었다.

아이폰 15 시리즈 구매층은 20~30대 비중이 높았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아이폰15 시리즈 사전 예약 결과 예약자의 44%가 20대, 33%가 30대로 나타났다. 이에 2030 고객이 전체 사전 예약의 77%를 차지했다.

기종별로는 아이폰15 프로가 가장 인기를 끌었다. KT에 따르면, 이번 아이폰15 시리즈 사전예약 수는 전작대비 소폭 증가했다. 아이폰 15 프로를 주문하는 이들이 가장 많았고 프로맥스, 기본모델, 플러스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특히 프로맥스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색상은 프로의 경우 내추럴티타늄, 화이트티타늄(밝은컬러), 기본 모델은 핑크와 블루가 인기 높았다.

애플이 이번에 선보인 아이폰15 시리즈는 6.1인치형 기본 모델과 6.7인치형 플러스, 고급 모델인 6.1인치형 프로와 6.7인치형 프로맥스로 구성됐다. 애플은 고급 모델인 프로와 프로 맥스에 티타늄 소재를 사용했다. 기본과 플러스 모델에는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탑재됐다. 또 화면 위 M자 모양의 ‘노치’가 모든 기종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AP는 기본형에 ‘A16 바이오닉’, 프로·프로액스엔 ‘A17 프로’ 칩이 탑재됐다. 기존 라이트닝 포트 대신 ‘USB-C’ 충전단자가 처음 도입됐다.

[신아일보] 장민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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