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감] '석포제련소 오염' 영풍 박영민, 출석 연기…19일 증인
[2023 국감] '석포제련소 오염' 영풍 박영민, 출석 연기…19일 증인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3.10.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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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형동 "지방청 판단, 효율적"…과거 시민단, 안동댐 오염 해결 촉구
박영민 영풍 대표. [사진=영풍그룹]
박영민 영풍 대표. [사진=영풍그룹]

박영민 영풍그룹 대표의 국정감사행이 1주일 연기됐다.

11일 환경부 국감 직전 열린 전체 회의에서 여야는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실이 증인으로 채택했던 박 대표 출석요구 변경의 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박 대표는 환경부 소속기관 국정감사가 진행되는 오는 19일 증인으로 출석하게 됐다.

박 대표는 석포제련소 환경오염 논란으로 환경부 국감 증인으로 이날 출석이 확정됐었다.

지난해 11월 영풍석포제련소 공동대책위원회 등 시민단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와 안동시의 진정한 상생은 낙동강 본류 수질 개선"이라며 "안동댐 중금속 오염 원인부터 해결하라"고 촉구 한 바 있다.

하지만 김형동 의원실 관계자는 "이 사안은 지방청에서 판단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고려해 출석을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 측에서는 따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에 앞서 환경부 국감(11일) 증인으로 채택됐던 조성국 노루페인트 대표도 불발됐다.

[신아일보] 김태형 기자

thkim7360@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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