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는 홍삼오일을 주원료로 한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홍삼오일 RXGIN CLEAN(알엑스진 클린)’이 출시 13일 만에 초도물량이 완판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전국 정관장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홍삼오일 RXGIN CLEAN은 첫날부터 3000세트가 팔렸다. 이후 약 2주 만에 초도물량이 품절됐다. 지금까지 정관장 신제품 중 가장 빠른 매출속도다.

KGC인삼공사는 홍삼오일 RXGIN CLEAN이 전립선 건강에 관심있는 중년 남성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구매고객 중 70% 이상이 50대였다.

앞서 KGC인삼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홍삼오일에 대해 연구한 결과 남성의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점을 확인하고 지난해 식약처로부터 기능성 원료(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았다. 또 김세웅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빈뇨·야간뇨·배뇨지연·요절박 등 전립선비대 증상 및 성기능 장애도 개선할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홍삼오일 RXGIN CLEAN에 들어간 홍삼오일은 홍삼 1뿌리에서 0.05그램(g)만 추출된다. 캡슐(502㎎) 1개를 만들기 위해서는 홍삼 10뿌리가 필요하다. 대량생산이 어려워 한정수량으로 2개월 물량을 먼저 준비했지만 모두 소진됨에 따라 긴급 추가생산에 돌입했다. 새 제품은 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입고돼 말부터 판매가 재개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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