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이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KGC인삼공사 정관장은 전립선 건기식 ‘홍삼오일 RXGIN CLEAN(알엑스진 클린)’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홍삼오일 RXGIN CLEAN’의 주원료는 홍삼오일이다. KGC인삼공사는 전립선비대유도모델을 활용한 동물시험에서 홍삼오일 섭취가 전립선 비대를 유발하는 성장인자 등을 조절해 전립선의 무게·두께를 감소시킨다는 것을 규명했다. 전립선비대 증상을 가지는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에서는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심각도를 평가하는 국제전립선증상점수와 전립선 크기의 예측인자로 활용되는 전립선특이항원 등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KGC인삼공사는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공식 인정받았다. 또 홍삼오일 성분에 대한 특허 등록도 완료했다.

‘홍삼오일 RXGIN CLEAN’은 홍삼 1뿌리에 단 0.05그램(g)뿐인 홍삼오일을 추출하기 위해 최적화된 초임계 공법을 이용해 유효성분을 극대화한 것이 강점이다. 홍삼오일 RXGIN CLEAN’ 캡슐(502㎎) 1개를 만들기 위해서는 홍삼 10뿌리가 필요하다. 초임계 공법은 55~65도의 저온에서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오일을 추출하는 최첨단 방식으로 잔여물 없이 정제돼 더 높은 순도의 오일을 추출할 수 있다.

김민주 KGC인삼공사 브랜드실 실장은 “‘홍삼오일 RXGIN CLEAN’은 2018년부터 5년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끝에 선보이는 제품”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민의 건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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