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60주년' 삼양라면, 맛·패키지 '리뉴얼'
'출시 60주년' 삼양라면, 맛·패키지 '리뉴얼'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09.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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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라면…오리지널·매운맛 제품 변화
리뉴얼 출시된 삼양라면 오리지널, 매운맛 [사진=삼양식품]
리뉴얼 출시된 삼양라면 오리지널, 매운맛 [사진=삼양식품]

삼양식품이 올해 출시 60주년을 맞은 삼양라면 맛과 패키지를 리뉴얼했다고 8일 밝혔다.

삼양라면은 국물 맛 정체성인 햄맛을 유지하면서 육수, 채수 맛을 강화해 시원하면서 깔끔한 감칠맛을 강화했다. 

삼양라면 매운맛은 소고기 육수를 기반으로 파, 마늘, 고추 등 다양한 향신채를 통해 얼큰한 감칠맛이 가득한 국물 맛을 표현했다.

패키지도 변경했다. 삼양식품은 자사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패키지 전면에는 먹음직스러운 이미지를 배치하면서 대한민국 최초의 라면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맛 특징을 드러낼 수 있도록 했다.

삼양식품은 이번 리뉴얼을 위해 1년 여간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리뉴얼된 삼양라면, 삼양라면 매운맛은 이달 초부터 순차적으로 대형마트, 편의점, 기업형 슈퍼마켓(SSM),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판매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60년 라면 생산 노하우가 담긴 삼양라면의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면서 소비자가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삼양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국내 라면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