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손으로 폭주 권력·탈선 국정 바로잡아야"
이재명 "민주당 손으로 폭주 권력·탈선 국정 바로잡아야"
  • 진현우 기자
  • 승인 2023.08.29 1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8명 의원 똘똘 뭉쳐 나간다면 어떤 시련·역경 극복 가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9일 21대 마지막 정기국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면서 "민주당의 손으로 폭주하는 권력과 탈선하는 국정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 소속 의원들이 단합해야 당내외 위기 상황을 돌파하는 것이 가능하단 점도 함께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 마무리 발언에 나서 "민생경제 회복의 불씨 마련하고 민주주의, 법치주의를 농단한 수많은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반드시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생경제와 외교안보, 국민 안전 등 모든 부분에서 국민 삶이 퇴보하고 있다"며 "무정부 상태라며 절규하는 국민에게 새희망 만들어줘야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당내 계파 갈등을 의식한 듯 소속 의원들의 단합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당에 대한 충정과 고민을 깊이 이해하고 서로 깨닫는 좋은 계기였다"며 "168명 의원 전원이 똘똘 뭉쳐서 함께 나아간다면 어떤 시련과 역경도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출발이 이번 워크숍"이라며 "국민의 삶을 책임지고 국가의 내일을 걱정하는, 그리고 개척해 나가는 유능한 민주당, 강한 민주당을 함께 만들어가면 좋겠다"며 워크숍 참석 의원 및 당직자들을 격려했다.

[신아일보] 진현우 기자

hwjin@shinailbo.co.kr